[암 완전정복 시리즈2]
갑상선암 어떻게 치료할까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자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운 갑상선암.
생존율이 높은 암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방심하고 방치하는 건 금물입니다.
갑상선암 중에는 치명율이 높은
미분화암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암 생겼을 때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 치료 종류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른 일반적인 암과 마찬가지로
우선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으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 조사, 항암화학치료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 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방사선 요오드를 이용해
수술 후 남은 갑상선 조직 및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외부 방사선 조사 치료는 추가적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하며,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암은 경구 함암제를 사용해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합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전절제한 경우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이 필요하고
엽절제를 한 경우에도 호르몬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한 갑상선암 치료
갑상선암의 종양이 1㎝ 이하로 작고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바로 수술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추적 관찰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암 치료와 마찬가지로
갑상선 암 역시 일차적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는 수술입니다.
갑상선암 수술에 대해 알아보려면
먼저 갑상선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갑상선은 가운데가 좁고 양쪽이 날개처럼 대칭을 이루는
마치 나비와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좁은 부분은 협부라고 하는데
이 협부를 기준으로 왼쪽을 좌엽, 오른쪽을 우엽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수술은 절제 범위에 따라서
2개의 갑상선 엽을 모두 절제하는 전절제와
암이 생긴 엽만 제거하는 일측성 엽절제 수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 범위는 암의 종류, 크기, 결절의 수,
주변 조직 침윤이나 림프절 전이
그리고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로 갑상선 조직에 있는 암 조직을 제거했음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 조직이 남으면 재발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추가로 하는 것이 방사성 요오드 치료입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 전절제 후 예방적 차원에서는 물론
암이 폐,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됐으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실시합니다.
그러나 암의 크기가 작고 갑상선 내에만 존재하면
요오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갑상선암을 비교적 조기에 진단하는 경우가 많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이유는
호르몬의 보충과 암의 재발 방지,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고 나면
우리 몸에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이
스스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야 합니다.
또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면
뇌에서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렇게 되면 미세하게 남은 갑상선 조직을 자극해 암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 복용량은 3~6개월 간격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하면서
암의 전이 정도와 암 병기 등에 따라 환자에 맞춰 정하게 됩니다.
호르몬의 양이 신체에 여러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제는 보통은 아침 공복에 복용하며
아침 공복이 어렵다면 저녁 식사 2시간 이후에 섭취합니다.
…
이번 시간에는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대부분은 큰 불편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으므로
가벼운 암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하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갑상선암의 치료 후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환우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이우가 여러분의 벗이 되어 차근차근 전해드리겠습니다.
[암 완전정복 시리즈2]
갑상선암 어떻게 치료할까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자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까운 갑상선암.
생존율이 높은 암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방심하고 방치하는 건 금물입니다.
갑상선암 중에는 치명율이 높은
미분화암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암 생겼을 때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 치료 종류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른 일반적인 암과 마찬가지로
우선 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으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호르몬 치료
외부 방사선 조사, 항암화학치료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 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방사선 요오드를 이용해
수술 후 남은 갑상선 조직 및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외부 방사선 조사 치료는 추가적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하며,
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암은 경구 함암제를 사용해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합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전절제한 경우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이 필요하고
엽절제를 한 경우에도 호르몬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한 갑상선암 치료
갑상선암의 종양이 1㎝ 이하로 작고
전이가 없는 경우에는 바로 수술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추적 관찰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암 치료와 마찬가지로
갑상선 암 역시 일차적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는 수술입니다.
갑상선암 수술에 대해 알아보려면
먼저 갑상선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갑상선은 가운데가 좁고 양쪽이 날개처럼 대칭을 이루는
마치 나비와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좁은 부분은 협부라고 하는데
이 협부를 기준으로 왼쪽을 좌엽, 오른쪽을 우엽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수술은 절제 범위에 따라서
2개의 갑상선 엽을 모두 절제하는 전절제와
암이 생긴 엽만 제거하는 일측성 엽절제 수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술 범위는 암의 종류, 크기, 결절의 수,
주변 조직 침윤이나 림프절 전이
그리고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로 갑상선 조직에 있는 암 조직을 제거했음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 조직이 남으면 재발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추가로 하는 것이 방사성 요오드 치료입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 전절제 후 예방적 차원에서는 물론
암이 폐,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됐으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실시합니다.
그러나 암의 크기가 작고 갑상선 내에만 존재하면
요오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갑상선암을 비교적 조기에 진단하는 경우가 많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이유는
호르몬의 보충과 암의 재발 방지,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고 나면
우리 몸에 생리적으로 꼭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이
스스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야 합니다.
또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면
뇌에서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렇게 되면 미세하게 남은 갑상선 조직을 자극해 암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제 복용량은 3~6개월 간격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하면서
암의 전이 정도와 암 병기 등에 따라 환자에 맞춰 정하게 됩니다.
호르몬의 양이 신체에 여러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갑상선 호르몬제는 보통은 아침 공복에 복용하며
아침 공복이 어렵다면 저녁 식사 2시간 이후에 섭취합니다.
…
이번 시간에는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대부분은 큰 불편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으므로
가벼운 암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하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갑상선암의 치료 후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암환우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이우가 여러분의 벗이 되어 차근차근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