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운동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이유
팬데믹을 겪으면서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암과 싸워야 하는 암환자에게는 특히나 중요한 일입니다.
면역기능을 높이고 내 몸을 암세포가 자라나기 어려운 환경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이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식이와 운동은 왜 중요할까요?
암의 표준 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 이렇게 3가지로 이루어지는데
이 부분은 대학병원에서 담당의사가 결정하는 것이고
환자가 어떤 치료를 받을지 관여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식이, 운동, 체중 관리 이렇게 세 가지는
암환자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인 동시에
환자의 의지에 따라 관리가 가능한 영역입니다.
연구 결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3년 이상 관리를 한 환자의 재발률은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의 결과만큼이나 차이를 보였습니다.
식이, 운동, 체중 관리는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래 유지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나만의 원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만의 식이, 운동, 체중관리를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주요 학회나 유수의 의료기관에서는
식이 운동 가이드라인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우선 국가암정보센터와 세브란스병원에서 권고하는
식이관리와 운동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암환자를 위한 건강식 먹는 요령 중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규칙적인 식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규칙이란 시간과 양이 일정한 것을 말합니다.
즉, 오늘 아침식사와 내일 아침 식사의 시간과 양이 일정해야 하는 것이죠.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암 진단을 받으면 고기 섭취를 줄이거나 아예 끊고
채식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고기 섭취를 줄이고자 한다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에는 수명이 있어서
계속해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세포 형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단백질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표준치료 기간에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대부분의 식이 가이드라인에서 채소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다양하게 섭취하라는 것입니다.
이때 선택이 어렵다면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과일의 경우 야채와는 다르게 과당 때문에 섭취량에 제한을 두는데
일반적으로 하루 200g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보통 귤 1개가 60~70g, 사과 한 개가 300~400g 정도입니다.
조리를 할 때 기름을 사용하게 된다면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에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는 것처럼
어떤 기름이든 열을 가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암 예방 10계명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암의 재발률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로
체지방량과 알코올 섭취량을 중요하게 꼽았습니다.
두 가지 수치는 암 재발 수치와 거의 함께 움직인다고 보고 있습니다.
체지방량과 알코올섭취가 늘어나면 재발률도 올라가고
반대로 내려가면 재발률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술은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가암정보센터와 세브란스 암병원의
식이 가이드를 중심으로
어떻게 식이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미국 암학회에서는
식이와 운동에 대해 어떻게 권고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암을 이기기 위한 식이 운동 방법.
여러분의 일상의 벗 이우가 꾸준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식이·운동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이유
팬데믹을 겪으면서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암과 싸워야 하는 암환자에게는 특히나 중요한 일입니다.
면역기능을 높이고 내 몸을 암세포가 자라나기 어려운 환경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이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식이와 운동은 왜 중요할까요?
암의 표준 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 이렇게 3가지로 이루어지는데
이 부분은 대학병원에서 담당의사가 결정하는 것이고
환자가 어떤 치료를 받을지 관여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식이, 운동, 체중 관리 이렇게 세 가지는
암환자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인 동시에
환자의 의지에 따라 관리가 가능한 영역입니다.
연구 결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3년 이상 관리를 한 환자의 재발률은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의 결과만큼이나 차이를 보였습니다.
식이, 운동, 체중 관리는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래 유지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나만의 원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만의 식이, 운동, 체중관리를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주요 학회나 유수의 의료기관에서는
식이 운동 가이드라인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우선 국가암정보센터와 세브란스병원에서 권고하는
식이관리와 운동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암환자를 위한 건강식 먹는 요령 중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규칙적인 식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규칙이란 시간과 양이 일정한 것을 말합니다.
즉, 오늘 아침식사와 내일 아침 식사의 시간과 양이 일정해야 하는 것이죠.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 암 진단을 받으면 고기 섭취를 줄이거나 아예 끊고
채식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주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고기 섭취를 줄이고자 한다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에는 수명이 있어서
계속해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세포 형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단백질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표준치료 기간에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대부분의 식이 가이드라인에서 채소에 대해서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다양하게 섭취하라는 것입니다.
이때 선택이 어렵다면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과일의 경우 야채와는 다르게 과당 때문에 섭취량에 제한을 두는데
일반적으로 하루 200g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보통 귤 1개가 60~70g, 사과 한 개가 300~400g 정도입니다.
조리를 할 때 기름을 사용하게 된다면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에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는 것처럼
어떤 기름이든 열을 가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암 예방 10계명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암의 재발률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로
체지방량과 알코올 섭취량을 중요하게 꼽았습니다.
두 가지 수치는 암 재발 수치와 거의 함께 움직인다고 보고 있습니다.
체지방량과 알코올섭취가 늘어나면 재발률도 올라가고
반대로 내려가면 재발률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술은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가암정보센터와 세브란스 암병원의
식이 가이드를 중심으로
어떻게 식이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미국 암학회에서는
식이와 운동에 대해 어떻게 권고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암을 이기기 위한 식이 운동 방법.
여러분의 일상의 벗 이우가 꾸준히 알려드리겠습니다.